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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의 장마는 수국/ 노면전차 ‘미나토’

30Jun 2021 tomoc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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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는 오늘도 비가 내려요.

멀리 외출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가사키현청 부지에 피어있는 아름다운 수국을 보고 있으니 마음에 위로가 돼요.

 

 

활짝 핀 수국 옆으로는 ‘젊은 날의 시볼트 동상(도미나가 나오키 작)’이 서 있어요.

 

 

수국은 나가사키와 인연이 있는 네덜란드 상관의 의사였던 시볼트가 사랑한 꽃이에요.

시볼트는 사랑하는 일본인 아내 ‘오타키상’의 이름을 따서 이 아름다운 꽃에 ‘오타쿠사’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해요.

 

여기에서 유래해 수국의 학명은 ‘오타쿠사’라고 한답니다.

1968년 ‘나가사키의 꽃’으로 선정되었고, 여전히 나가사키를 상징하는 꽃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노면전차 ‘미나토’

 

 

나가사키시민들이 사랑하는 또 한 가지, 바로 노면전차죠.

시내 중심부에는 단돈 130엔(균일요금)에 이용할 수 있는 노면전차가 운행되고 있어서 굉장히 편리해요.

그중에서도 제가 추천하는 것은 ‘미나토’인데요. 나가사키의 매력이 가득 담긴 귀여운 전차랍니다.

 

이 노면전차는 JR 규슈의 호화 침대 열차 ‘나나츠보시’를 비롯하여 많은 철도차량을 디자인한 미토오카 에이지씨가 디자인했어요.

보통 운임과 같은 금액인 어른 130엔, 아이 70엔에 이용할 수 있다니 너무 좋지 않나요♪

 

이렇게 호화로운 노면전차 ‘미나토’는 특별 열차가 아닌 보통 영업 열차에요.

 

항구도시 나가사키의 이미지와 딱 어울리는 선명한 메탈릭 블루로 칠해진 외부.

 

 

몸체에는 나가사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꼬리 굽은 고양이’의 일러스트도 그려져 있어요.

열쇠 모양의 꼬리에 행복을 걸어온다고 알려진 행운의 고양이랍니다!!

 

 

내부는 목재가 많이 사용됐어요.

레트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좌석 시트는 색과 무늬가 너무 멋져 어디에 앉을지 고민하게 돼요.

사진 제일 안쪽(운전석 뒤)에 보이는 섬세한 문살 세공이 너무 예뻐요!

 

 

창문 일부에는 나가사키의 성당을 이미지 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사용되었고,

선박용 조명에서도 나가사키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또 목제 손잡이는 촉감이 매우 좋답니다.

 

 

천장에서도 느껴지는 고급스러움!

 

 

 

그렇다면 이 노면전차를 언제, 어디서 탈 수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주)나가사키 전기 궤도 홈페이지에서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도코네’를 이용하시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http://www.otter.jp/naga-den/pc/maps.php

 

나가사키의 매력이 가득 담긴 노면전차 ‘미나토’.

 

시내를 이동할 일이 있다면 꼭 한 번 타보세요!

 

 

(주)나가사키 전기 궤도 공식 캐릭터 ‘나가냥’

 

노면전차에 사는 고양이의 모습을 한 요정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