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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타 식당(千綿食堂)

12Sep 2017 tomocchi

 

안녕하세요! 도못치예요☆

나가사키현 히가시소노기군 히가시소노기쵸에 있는

‘치와타역(千綿駅)’은 바닷가에 위치한 작은 무인역입니다.

 

 

1928년에 지어진 복고풍의 역사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이며

오무라만을 따라 활처럼 굽은 선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풍경을 찾아

많은 카메라맨들과 철도팬들이 방문하는 인기 장소입니다.

2016년에는 JR큐슈의 광고 촬영지로도 화제가 되었어요.

 

 

그런 치와타역에는 작은 식당이 있습니다. 이름하야

‘치와타 식당’.

 

 

 

 

식당 점주 겸 역장 유시타 류노스케(湯下龍之介)씨와 사모님 그리고 생후 10개월된 남자아이.

‘치와타역이라는 유일무이한 장소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로 만들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합니다.

 

 

19살쯤부터 취미로 카레를 만들기 시작한 유시타 씨는

회사를 그만둔 후 취미를 살려 히가시소노기쵸에서 카레 전문점 ‘치와타 식당’을 개업.

2016년 12월에 치와타역내로 이전 오픈하였습니다.

 

 

 

사모님이 아기를 안고 양파를 썰고 있어요.

치와타역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살핌을 받으며 쑥쑥 자라는 아기.

“이곳은 무인역이라서 카레를 만들면서 티켓도 판답니다(웃음)”

 

 

 

메뉴는 오늘의 카레(1,000엔) 단 한가지.

오늘은 토마토카레라고 해요.

고수가 듬뿍 들어가서 상큼한 향이 감돕니다.

처음엔 매콤하고, 그 뒤에 깊은 감칠맛이 나면서

입안이 행복해져요.

치와타 식당의 카레는 카레루도 밀가루도 사용하지 않는 정통파 카레입니다.

 

 

 

 

수다 삼매경인 여자 아이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면서

기분 좋은 음악에 몸을 맡기고 있으니

“뚜루루루♪잠시 후 전철이 도착합니다.”

…아 여기 역이였죠.

 

 

 

평일 영업시간은 오후 3시까지.

그 후의 치와타역은 방과후 아이들의 떠들썩한 목소리로 가득 찹니다.

초등학생들은 시끌벅적 숙제를 하기도 책을 읽기도.

 

 

 

 

치와타역을 매일 이용하시는 아주머니께서는

유시타 씨와 아침 저녁으로 인사를 나누는 것이 즐거우시다고.

한번은 유시타 씨가 부재중일 때 ‘언제나 물을 마시게 해주는 답례로’ 라며

채소를 두고 가신 적도…

그런 마음이 훈훈해지는 에피소드가 많다고 합니다.

 

 

“이곳은 역이기도 하면서 카레 전문점이기도 하며 지역 주민들의 교류 거점이기도 해요.”

‘다른 지역의 손님들이 많아짐에 따라 인근 주민들도 오게 된 것이 기쁘다.’는 유시타 씨.

 

 

역과 카레와 특별할 것 없는 일상. 그런 묘한 공존공영.

치와타는 특별할 것 없는 일상 속에서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마을.

치와타역에 있는 작은 식당을 찾아가 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치와타 식당

소재지:(우)859-3928 나가사키현 히가시소노기군 히가시소노기쵸 히라니타고 750-3 치와타역사내

(長崎県東彼杵郡東彼杵町平似田郷750-3千綿駅構内)

전화:0957-46-0961(재료가 떨어지는 대로 문을 닫기 때문에 전화로 문의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업시간:부정기휴무이지만 주로 월・목・금 11:00~15:00/토・일・공휴일11:00~18:00/화・수 휴무

https://ja-jp.facebook.com/chiwatashokudow/